이 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오른손을 머리 높이까지 들어 올린 자세로 서 있는 높이 5.7cm의 금동금강 역사상이다. 전신에 금이 남아 있으며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. 이목구비는 비교적 뚜렷한 편이며 상호는 무섭게 표현되어 있다. 상체는 나형裸形이고 천의자락이 양 어깨에서 흘러내리고 있으며, 허리에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다. 제작시기는 통일신라의 것으로 짐작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