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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동보살좌상 靑銅菩薩坐像

이 상은 양손이 결실된 채 결가부좌하고 있는 높 이 24.1cm의 청동보살좌상이며 보존상태는 비교 적 양호한 편이다. 얼굴은 둥근 편이고 몸에 적당 한 비례이다. 이목구비는 뚜렷하며 머리에는 높은 보계가 갖추어져 있다. 양손은 별도로 제작해 끼 우도록 하였지만 결실되어 수인의 형식을 알 수 없다. 둥근어깨에 길고 가는 상체는 목에서 아래 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천의 자락으로 인해 부 드러운 선적인 느낌이 든다. 착의는 통견식 천의 를 입고 있으며 배 부분에 매듭 띠가 있고 다리 앞 으로 옷주름이 표현되었다. 이 상은 뒷면의 아랫 부분에“大○二年四月…”이라는 명문이 남아있 어 대관大觀또는 대정大定연간으로 짐작된다. 이를 통해 이 상은 1108년 또는 1162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.

소장처
도쿄국립박물관
시대
고려(Goryeo Dynasty)
재질
靑銅
크기(cm)
24.1cm